(터키) 한여름에 하얀 언덕 파묵칼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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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30~08/07 (D+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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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지도를 보면 이스탄불 밑에 Sea of Marmara라고 불리는 조그마한 바다가 나온다. 파묵칼레로 가기 위해 Sea of Marmara를 가로지르는 페리를 타기로 했다. 페리가 있으니 멀리 돌아가지 않아도 되어서 한 이 삼일은 절약한 거 같다. 아쉽게도 고속 페리라 그런가 갑판 위로 올라갈 수가 없었다. 휴게실도 없고 단지 지정석에만 앉아있어야 했다. 흥미로웠던 건 페리에 여성 남성 따로 기도 할 수 있는 방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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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을 어떻게 실을까 고민하다가 파란색 비닐봉지에 담아서 맨 뒤에 묶기로 했다. 위에 묶으면 줄이 너무 꽉 조여서 상자에 손상이 가서 이 방법이 가장 최선인 거 같다. 하드커버면 상관없을 텐데 부드러운 케이스라 은근 걱정이 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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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먹으러 들어갔는데 빵이 무제한이다. 락앤락통에 빵이 가득 들어서 먹고 싶은 만큼 그냥 직접 꺼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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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나게 긴 풍력발전기 날개를 나르는 트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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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옆 풍경이 꽤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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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 쳐도 되느냐고 물어봤다가 집안에 초대받았다. 다음날은 터키식 아침 식사도 대접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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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인사로 사진찍은 걸 프린트해서 선물했다. 떠나기 전에 터키쉬 커피를 한 잔 얻어 먹었다. 그러고 보면 동유럽에서 터키쉬 커피를 많이 마셨었는데, 의외로 터키에 오니 터키쉬 커피를 마시는 사람을 거의 못 봤다. 대부분 차만 즐겨 마시는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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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했던 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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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막지한 오르막길에서 땀을 엄청나게 흘렸다. 도대체 왜 이렇게 경사지게 도로를 지은거지? 이 도로 건설 책임자는 누구지? 갑자기 도로 건설과 관련된 학과에서 수업을 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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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둘러 가야 하는데 현지인이 나무 옆에서 뭔가 과일을 먹는 게 보여서 호기심에 따라 먹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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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먹어 본 과일 중에 가장 달았던 과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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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묵칼레 목적지까지 오늘 안에 도착하려고 하다 보니까 결국 어두워진 후에 도착했다. 시골 길에서 어두워질 때쯤 자전거 타서 조금 무서웠다. 다행히 완전 어둠이 내려왔을 땐 파묵칼레 도시에 도착했었다. 그런데 뜻밖에 유명한 관광지치고는 마을이 너무 조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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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가 바로 파묵칼레 근처여서 파묵칼레 앞 인공호수에 밤 풍경을 즐기러 자주 나왔다. 낮엔 너무 더운데 밤기온은 선선하니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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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묵칼레는 거대한 석회암으로 이루어진 언덕이다. ‘파묵’은 목화를 ‘칼레’는 성을 뜻하는 말로, 파묵칼레는 ‘목화의 성’을 의미한다. 파묵칼레가 이런 명칭을 갖게 된 이유는 거대한 석회암이 마치 계단처럼 층층이 형성돼 하얀색의 목화로 이루어진 성과 같이 보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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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회 성분을 다량 함유한 파묵칼레의 온천수는 수천 년 동안 산 중턱 바위 위를 흐르면서 표면을 탄산칼슘 결정체로 뒤덮었다. 그 결과 마치 하얀 목화로 이루어진 거대한 성 같은 파묵칼레가 생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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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회암을 보호하기 위해서 신발을 벗고 언덕을 올라가야 하는데 중간중간 발이 따가웠다. 한 낮 기온은 35도를 넘는 거 같았다. 살인적인 날씨였던 거 같았다. 뜻밖에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곳의 수면이 너무 낮았던 거 같다. 몸을 눕혀야 겨우 물에 덮일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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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너무 실망스럽게도 인터넷에서 돌아다니는 아름다운 파묵칼레는 존재하지 않았다. 지나친 온천개발로 인해 물이 이렇게 마르게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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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왔으니 기념사진 찍어야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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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 올라가는데 의외로 별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언덕 뒤편엔 유물들이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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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유물들이 유지가 제대로 안 되어서 이리저리 다 흩어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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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텔에서 같이 지내는 캐네디언 친구와 함께 올라 왔었는데 그친구와 함께 원형경기장이 파묵칼레에서 가장 인상 깊은 곳이라고 농담반진담반 섞어서 서로에게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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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들이 물 속에 잠겨 있어서 특별한 온천 수영장이라고 하는데 입장료를 따로 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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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묵칼레 언덕 올라가는 길에 층층이 얕게 몸을 눕힐 수 있는 곳이 있다. 지하의 온천수는 320m를 거슬러 올라가 파묵칼레 정상에서 미네랄이 풍부한 물을 뿜어냈다. 이 물이 흘러내리면서 바위를 깎아 마치 계단식 논이나 테라스처럼 보이는 독특한 산의 기본 골격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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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묵칼레의 온천은 고대 로마시대부터 이미 유명했다. 류머티즘, 심장병, 신장병 등 순환기 질환에 뛰어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인정받으면서 로마 황제들과 고관대작들이 유람 올 정도로 유구한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평균 35°C의 뜨거운 물이 솟아나는 파묵칼레는 한 겨울에도 따뜻한 온천수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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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올라간 친구와 함께 사진 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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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에 물이 가득 차여있었다면 정말 예뻤을 텐데 아쉽다. 모 회사 광고에서 이 곳을 촬영지로 썼다고 하는데 설에 의하면 이날 물을 끊임없이 틀어서 파묵칼레를 물로 가득 채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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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돌아 다니다 보면 살짝 살짝 물이 고여 있는 곳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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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에 야경 즐기다가 본 개인데, 언덕에서 다시 보니까 반가워서 저렇게 배를 뒤집어서 인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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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질 무렵이 되자 어떤 곳은 물이 차갑고 어떤 곳은 물이 따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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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질 무렵 나도 몸 담가서 파묵칼레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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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엔 적지 않게 실망했는데 하루 정도 시간을 두며 천천히 즐기다 보니까 은근 파묵칼레의 매력에 빠져 들어 가는 거 같다. 특히 석양을 보며 온천물에 몸을 담구며 언덕 밑을 보니까 고급 호텔에서 온천을 즐기는 기분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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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눈 덮인 것만 같은 하얀 언덕을 한 여름에 보는 게 꽤 즐거웠다.

 

(파묵칼레 일부 정보 참조 사이트
http://www.sciencetimes.co.kr/?news=%ED%81%B4%EB%A0%88%EC%98%A4%ED%8C%8C%ED%8A%B8%EB%9D%BC%EB%8F%84-%EB%B0%98%ED%95%9C-%ED%8C%8C%EB%AC%B5%EC%B9%BC%EB%A0%88%EC%9D%98-%EB%B9%84%EB%B0%80
)

 

드론으로 직접 찍은 파묵칼레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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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후에 다시 자전거 안장에 올라서 가다가 뒤를 돌아보니 저 말리 파묵칼레가 보였다. 중부로 넘어와서 그런가 날이 너무 더워서 자전거 타기가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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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에 허락을 받고 주유소 뒤 건물에 텐트를 쳤다. 카메라가 있는 근처에 치려다가 귀찮아서 뒤에 쳤다. 직원이 직접 차도 주고 친절했다.

그런데..밤에…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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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는데 갑자기 텐트 열리는 소리가 났다. 겁먹기도했고 상대방 겁도주려고 괴성을 질렀더니 보니까 직원이다. 직원이 구글 번역기를 보여주줬는데 대충 보니 ‘미안 콜라와 과자를 주고 싶어’ 였다.
‘아냐 됐다’라고 말 하니 돌아서 갔다. 일어나서 시계보니 새벽 1:15분이었다. 아니 새벽 1:15 분에 내가 콜라와 과자를 먹고 싶을 거라고 생각하다니?? 9:30분에 취침 들어 갔는데 새벽 1 시면 분명 내가 자고 있는 거 알텐데 그것도 함부로 텐트문을 열어서 콜라를 같이 마시자고??? 와……. 엄청난 트라우마를 준 직원. 정상인이라면 밖에서 부른 후 인기척 없으면 돌아갔을 거다. 내 사고로는 이 인간은 미쳤다고밖에 볼 수 없다.. 아 … 생각해보니 이날 더워서 텐트 커버 한쪽을 열고 잤기 때문에 텐트 지퍼 열기 전에 내가 자고 있는 걸 이미 봤을 텐데도 문을 여는 건.. 워…

무서워서 간밤에 깊게 잠을 잘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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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먹으러 들어간 식당에서 본 고양이. 이렇게 얌전히 앉아 있으면 자전거에 실어서 함께 다니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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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너무 더워서 새벽같이 일찍 시작했는데 정오가 되기도 전에 더위에 지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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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를 가난한 나라로 인식을 했는데 의외로 발전이 잘 된 나라같았다. 또한 농업 개발이 잘 되어 있는 거 같단 생각이 들었다. 다른 나라에서는 동물이나 손을 이용해서 농사를 짓는걸 봤는데 터키에서는 정말 많은 농업용 트랙터들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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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했던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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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 넘어 더위와 한창 싸움할 때 쯤 길 옆에 호텔이 보였다. 궁금해서 그냥 한 번 들어가서 가격을 물어봤는데 대략 $25를 불렀다. 뒤돌아서 그냥 가려고 하니까 갑자기 $12로 가격이 내려갔다. 숙소에 에어컨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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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스 풍경도 나쁘지 않았다. 가격이 싸다 보니까 편하게 일주일 정도 블로그 업뎃하면서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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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는 풍경이 참 멋있다는 생각이 자주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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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표지판이다. 왼쪽 표지판은 3차선이라고 하고 오른쪽 표지판은 2차선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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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오르막길이 또 시작되었다. 왜 급격한 오르막길이 있는거지라는 생각이 들며 ‘도대체 이 도로의 도로공사 책임자 누구야~~~~~’라고 투정아닌 투정을 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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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마을에 들어가서 텐트 허락을 받고 쳤다. 저녁 식사에도 초대받고 샤워도 할 수 있게 해주셨다. 간밤에 바람이 너무 불었는데 결국 집 안에서 자라고 초대해주셔서 바람 걱정 없이 편하게 잘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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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의 전형적인 아침식사. 천을 깔고 음식이 담긴 쟁반을 올려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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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함께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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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선물로 사진프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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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이 멋진 풍경이 보였지만 너무 더워서 중간에 꼭 한 두 시간을 쉬게 되었다. 조그마한 슈퍼를 발견해서 물을 사려고 했더니 슈퍼주인이 물 값을 받지 않았다. 음료수와 과자는 꼭 돈내고 사먹으려고 했는데 그것도 돈을 받지 않았다. 터키 사람들은 인심이 참 좋은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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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더워서 밖에 테이블 그늘에 앉아서 점심을 시켰다. 음식이 나와서 사진을 찍으려는 순간 갑자기 엄청나게 많은 파리떼가 몰려 들었다. 사진엔 나오지 않았는데 마치 죽은 동물에 파리가 달라 붙는 것마냥 갑자기 엄청 몰려들어서 기겁을 하며 사진기 내려 놓고 접시 들고 실내로 얼릉 도망쳤다. 맛은 정말 기가 막히게 맛있었다. 맛있는 음식엔 파리가 엄청 꼬이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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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의 한 장면처럼 한 농부가 볏짚을 농기구로 들어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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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로 들어서자 양옆에 체리 나무로 가득 찼다. 체리 한 봉지 사니까 주인이 정체 모를 물로 한 번 헹궈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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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얼마 안 가 배탈이 났다. 아무래도 헹군 물이 잘 못 되었던 거 같다. 자전거에서 내려오면 당장 폭발할 것만 같은 이 절체절명의 위기. 다행히 폭발 직전 빈 건물 뒤로 달려 들어가 인생의 위기를 모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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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다 보면 이 간판이 계속 나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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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을 싣고 나르는 곳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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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널 같은데 지붕에 이 지역의 상징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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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어 보이는 상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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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지기 직전 도시 하나가 나왔는데 혹시나 하고 호텔을 알아 봤는데 가격이 $11달러 밖에 안 했다. 결국 이 숙소에서 또 한참을 머물렀다. 장경련이 심하게 와서 도착한 날 아무것도 안 먹고 잠만 잤다. 한 이 삼일은 화장실에서 계속 고생했다. 물갈이를 심하게 한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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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가 고장나서 조그마한 마우스를 하나 장만했다. 크기 비교를 위해서 아이폰을 올려 놔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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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창문 열면 이렇게 바로 다른 건물이 나온다. 마치 이스탄불에 있던 도시같다랄까나? 건물들이 다다닥 바로 옆에 붙어 있어서 더워도 커튼을 못 열겠다. 정오가 넘어가면 너무 더운데 커튼은 못 열겠고 결국 중간에 한 번씩 샤워를 해서 열을 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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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쉰 뒤에 다시 자전거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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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보이는 트랙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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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 좋게도 이날은 날이 흐려서 자전거 타는 데 큰 어려움이 없었다. 구름만 끼면 그렇게 덥지는 않은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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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를 돌아다니다가 텐트 칠만한 데가 나오지 않아서 결국 주유소 옆에 쳤다. 저번에 이상한 무서운 경험을 했던지라 카메라가 보이는 곳에 텐트를 쳤다. 남자 직원 두 분이 저녁 식사에 초대해줬는데 최대한 묻는 말에만 대답하고 길게 얘길 하질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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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아침 전형적인 터키식 식사를 했다. 보통 이렇게 수프와 빵을 곁들여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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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날이 흐려서 좀 다닐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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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사막 지대에 이렇게 농사를 짓는 걸 보면 참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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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걷히니 다시 더워지기 시작. 조그마한 마을 지나가는데 오리 떼가 함께 가는 모습이 귀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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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긴 했지만, 풍경이 예뻐서 기분 좋게 시골 길을 달리고 있는데 아뿔싸 한 5km를 잘 못 들어왔다. 다시 돌아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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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역에서 자주 보이는 이상했던(?) 장면 중 하나가 밭에 텐트를 치고 지내는 가족들의 모습이다. 집시인걸까? 돈을 받고 이지역 저지역 이동하면서 일하는 일꾼들인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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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도시에 가면 싼 숙소를 찾을 수 있을 거 같았는데 날이 어두워져서 자전거 타는 걸 멈추기로 했다. 혹시나 해서 호텔에 들어가서 가격을 물어봤는데 대략 $40가 넘었다. 어쩐지 외관이 좋아 보인다 했더니 내 분수에는 맞지 않는 호텔 같다. 혹시 주변에 싼 호텔 없느냐고 물었더니 다음 도시에 가야만 있다고 한다. 뒤 돌아서서 가려는데 직원이 $10 할인을 해주겠다고 한다. 그래도 내겐 너무 비싸다고 하고 감사하다고 하고 돌아서자, 직원이 다시 날 세우더니 자기가 도움을 주겠다며 그럼 $11만 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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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들어간 숙소는 아주 좋았다. 이게 웬 횡재인가 싶었는데 안타깝게도 이날 저녁 깊게 잠을 잘 수가 없었다. 호텔이 찜질방처럼 너무 더웠기 때문이다. 이 좋은 호텔에 왜 에어컨이 없는 걸까 이해를 할 수가 없었다. 이상하게 중부지방엔 에어컨 있는 곳을 찾아보기가 힘들다. 다들 이 더위에 익숙한 걸까? 잘 모르겠다. 너무 더워서 익어 버릴 거 같다. 근데 한 달만 지나면 9월이 시작된다. 결국, 딱 한 달만 잘 참으면 되겠지? 터키에서 보고 싶었던 곳 중 하나 파묵칼레를 봤으니 다음 목적지 카파도키아로 향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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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pt.Kwon

    와, 첫 1등이군요 . ㅋㅋㅋ
    드론 어떻게 싣고 다니나 궁금해했더니 바로 답이 나왔네요.
    터키 사람들 친절하긴 한데… 여성들은 조금 다르게 느끼는것 같더라고요. 이건 대부분 이슬람권이 비슷하겠지만.
    파묵칼레를 못간게 참 아쉬웠는데 사진으로 만족해야겠어요. UAE에서도 안전하게 주행하세요.

    • universewithme

      넵 안전히 여행 다닐 수 있기를ㅎㅎㅎㅎㅎ

  • Rafael Kim

    유명 관광지는 사진으로 보는 것이 제일 아릅답다고 하던데~~이 사진들은 아니군요 ㅎㅎ^^

    • universewithme

      네네… 유명 관광지 사진이 10년도 더 된 사진이라능..ㅎㅎ

  • Mansik Youn

    앞부분 맛있어보이는 열매는 뽕나무 오디… 예전에 초여름에 접어들때쯤 아이들 유치원 끝나고 나올 때 지나오는 주택가에 뽕나무가 가로수로 심겨져있었는데 요거 따먹는 재미에 마을사람들이 동양인 이상하게 볼까 눈치보면서 따먹었던 생각이 나네요^^

    • universewithme

      아… 똥나무 오디군요.. 정말 맛있던데..ㅎㅎ

  • 훤이할매

    정말 파묵칼레가 많이 상했군요 ㅎ 6년전에는 수량이 저렇진 않았는데~~ㅠ
    드론으로보는 파묵칼레 , 멋집니다. 그리고 프린트 사진 정말 잘 장만한것같네요. 많이 좋아할것같아요~^^

    • universewithme

      6년 전에는 물이 더 많았었나요? 아쉽네요..^^;… 영상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프린트 사진은 다들 좋아하더라구요.ㅎ 크긴 하지만 잘 산 거 같아요.ㅎ

  • smudgecarrot

    후아 드디어 다 봤습니다 홈페이지 보느라 새벽까지 컴퓨터 앞에 앉아있었네요 대단하세요….^^ 항상 건강하시길 바랄께요. 화이팅

    • universewithme

      와 긴긴 여행기를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안전히 건강히 화이팅이요!! ㅎㅎ

  • Moon Youngsoo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

    • universewithme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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