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여행자
여행 시작 결심은 언제?
2011년 1월 Canada, Yellowknife 오로라를 볼 수 있는 지역에 있었다. 그 때 얼어붙은 호수 위에서 우주로 가기 위해 히치하이킹을 하려다가 우주여행하기 전 지구여행부터 하자라는 생각에 여행 시작을 결심하게 되었다.
여행경비는?
돈은 우연찮게 2011년 4~7월까지 Yellowknife에서 두 개의 일을 하며 쉴 틈 없이 마련했다. 부족한 여행 자금은 여행하면서 마련하기로 했다. (Yellowknife는 캐나다 북쪽지역에 있는데 시급이 높다.)
자세한 여행경비는 여기에 따로 글을 올렸다.
왜 자전거 여행인가?
걷기에는 느리고 차는 빠르고 자전거가 가장 적당한 거 같다. 그리고 차랑 달리 앞으로 나가려면 나의 힘을 필요로 한다. 내 힘으로 앞으로 나아가서 세상을 경험하고 싶다.
세계여행에서 얻고 싶은 것은?
사람 만나는 걸 좋아하고 사람과 얘기 나누는 걸 참 즐겨 한다. 사람은 모두 자기만의 철학이 있는 거 같다. 그러한 모든 사람으로부터 내게 부족한 점 혹은 내가 깨닫지 못한 점을 배우고 싶다. 즉, 이 여행을 계기로 성장하고 싶다. 또한 내가 진짜 사랑하는 자연을 마음껏 보고 싶다. 세계여행에서 얻은 용기로 우주로!
얼마나 여행을?
최대 3~4년을 생각했으며 모든 대륙을 다 돌아 보는 게 계획이었다. 2011년에 시작했는데 2018년인 지금도 여행중이다. 예상외로 여행이 꽤 길어졌다.
이전 자전거 경험 혹은 여행경험은?
제주도 8박 9일 유전자전거여행, 그리고 제주도 10박 11일 무전 자전거 여행, 제주도 8개월 생활, 올레길 걷기, 4개월간 혼자서 히치하이킹으로 캐나다 횡단, 캐나다에서 워킹홀리데이비자로 총 1년 1개월 지냈다.
진짜 꿈.
이 여행은 진짜 꿈을 위한 전 단계에 불과하다. 나의 진짜 꿈은 우주여행. 지구에서는 바디랭귀지라도 통하지, 우주에선 생김새도 다를 수 있고 심지어 산소도 없을 수 있고 정말 예측 불과. 그러니 우선 쉬운 꿈부터 실행을. 꿈 넘어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