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라오스 국경을 넘으려는데 이민국에서 업무시간보다 늦게 도착했으니 만 원을 추가로 더 내라고 했다. 실제로 있는 규정인지, 아니면 이민국 직원의 주머니에 들어가는 건지 알 수가 없었다. 달러와 베트남 돈을 섞어 내려다가 협상이 어찌 잘 되어서 만원을 안 내어도 되었다. 주변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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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동남아에 입국했다. 새로운 대륙에서의 첫 나라에서는 모든 게 신기하다. 대륙이 바뀌었을 땐 분위기가 확 바뀌기 때문에 굉장히 흥미롭다. 밤이 되어서 입국했던지라 우선 돈을 뽑고 얼른 숙소를 찾으려는데 쉽지가 않았다. 모든 ATM이 얼마 안 되는 돈밖에 뽑을 수 없게 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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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텔에서 한 해의 마지막 날 도착해 거기서 만난 다른 여행자들과 카운트 다운을 하며 새로운 해를 맞이했다. 이후, 바와 클럽에 가서 신나게 놀며 한해를 시작했다. 다음날 중국에서 가장 유명한 곳 중 하나인 진시황릉 병마용을 호스텔에서 만난 친구들과 방문했다. 다큐멘터리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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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에 자전거 타려니까 정말 힘들었다. 어쩔 땐 이렇게 눈 덮인 도로 위를 달려야 했다. 사막지대다 보니 도시 간격이 좀 멀었다. 그래서 가끔은 밤에 자전거를 타곤 했다.   너무 추워서 있는 거는 최대한 다 껴입었다. 보통 입 주변, 귀 옆에 항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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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무치가 대도시이긴 했어도 빠져나가는 길은 그리 어렵지 않았다. 생각해보면 대도시는 항상 들어갈 때가 문제고 나올 때는 쉽게 빠져나온다. 도시를 빠져나오는데 사람들이 공원에 모여 춤 추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중국에서는 사람들이 공원이나 아파트 단지에 모여서 노래를 틀어 놓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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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orgas라는 중국 북서쪽의 이민국에 도착하니 이미 밤이 다 되었다. 밤이 되면 국경선을 닫는다고 들었는데 여전히 이민국 문이 열려 있었다. 이민국 심사를 받는 사람은 나밖에 없는 거 같았다. 짐작하기론 카자흐스탄 국경선과 연결이 되어 있어서 카자흐스탄 국경 넘은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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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보다 훨씬 큰 세계에서 9번째로 큰 나라 카자흐스탄에 입국해서 신나고 즐거운 마음에 국경선에서 사진을 찍었다.   하지만 즐거운 마음은 오래 가질 못했다. 역바람으로 몰아치는 눈보라에 눈을 제대로 뜰 수가 없었다. 옷과 가방은 금방 눈에 덮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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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 열심히 페달을 밟으며 가는데 깃발을 들고 지나가는 사람이 나타났다.   이후 많은 말들과 소들이 사람들과 함께 지나갔다. 유목민들이 가축을 몰고 이동하는 모습이 9월 말에도 자주 보였다.   계곡 사이를 달리다 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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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즈스탄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 오쉬로 들어왔는데 갑자기 많은 차와 사람들로 붐벼서 적응이 안 되었다. 지난 한 달간 냇가에서 물 떠먹고 시골동네만 지나다니다가 이렇게 대도시에 들어오니 낯설다. 지난 주에는 눈 맞으며 자전거를 탔는데, 날씨도 갑자기 한여름처럼 무더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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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즈스탄에서의 자전거 여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그런데 이민국은 어딨는 거지? 타지키스탄 국경을 넘고 키르기즈스탄으로 넘어왔는데 이민국은 안 보이고 멋진 마르코 폴로 양이 환영을 해줬다.   국경 이후부터는 내리막이었는데 도로포장 상태가 굉장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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