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멕시코 국경선 사이에서.. 11th Nov 2011 이날 목표는 투싼부터 다음도시 노갈레스. 총 123km. 길에 싸인이 참 마음에 든다. 그래 우리 서로 양보하면서 가자고요! 이날 12시가 넘자 갑자기 바람이 불기시작. ...
고마운 사람들.. 아침 일찍 목사님이 오셔서 밖으로 나갈 수 있도록 보안장치를 풀어주셨다. 음료수를 챙겨주시면서 돈이 있냐고 물으신다. 돈이야 있지만 세계여행하기엔 턱없이 부족하다는 말을 하며 받기가 웃긴 거 같아서 그냥 베시시 웃으며 음료수만 받고 감사하다고 나왔다. ...
독일인들과의 동거-2 첫번째 사진은 요리를 위해서 가스(?)충전. 두번째 사진은 물 채우기 세번째 사진은 더러운 물 빼기. 캠핑장에서 물을 쉽게 얻을 수 있으며 가끔 주유소에서도 얻을 수 있는 거 같다. 11년 10월 14일. 언제나 그렇듯(?) 존의 ...
독일인들과의 동거-1 11년 10월 11일 11월 초부터 같이 여행할 파트너를 피닉스에서 만나기로 했다. 그런데 유타주변이 너무 이뻐서 자전거를 타고 가기엔 불가능 했다. 그래서 히치하이킹으로 몇 구간은 넘어가기로 했다. 히치시작한지 10분만에 승용차를 얻어탔다. ...
갈 수 있는 데까지는 가보자 11년 10월 6일 1달러 샵에서 산 것들. 총 24달러 24개. 또 오기(?) 발동인가? 원래 일기예보에는 비가 온다고 했는데 아침이 되니 낡이 맑아져서 예정과 달리 그냥 출발하기로 했다. 햇님이 너무 ...
길위에서의 인연 11년 10월 2일 라스베가스에서 나를 호스트 해준 마이크가 이번엔 멕시코 뷔페에 데려가 줬다. 내 먹는 모습을 보더니 "너는 자전거 여행해도 살 안 빠질거니 걱정하지마"라며 위로아닌 위로(?)를 해줬다. 점점 마이크와 이별할 시간이 다가온다. ...
첫 걸음의 무게 11/09/01 첫날에 샌프란시스코에서 빠져 나오는 게 너무 힘들어서 고생했다. 준비를 해도 끝이 없어서 결국 여행출발시간은 오후 2시 첫날 이동거리는 30km. 너무 마음고생이 많았다. 미국에서는 프리웨이에 자전거가 다닐 수 없는데 실수로 거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