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말레이시아에서 이주간 스쿠버 다이빙을 재미있게 하고 싱가포르에 돌아간다. 한 달 동안 싱가포르만 세 번이나 왔다 갔다 했다. 말레이시아->싱가포르 (14일)->인도네시아(3일)->싱가포르(2일)->말레이시아(14일)->싱가포르(3일 예정) 이렇게 ...

인도네시아에서 싱가포르에 돌아 온 후, 자전거와 짐을 싱가포르에 다 놔두고 말레이시아로 휴가를 갔다. 2011년 9월 1일 자전거 여행을 시작으로 집에 돌아가지 않고 계속 움직였다. 여행 한지 7년째 되는 날 동남아 여행 무사히 마친 기념으로 내 자신에게 스쿠버 다이빙 선물을 ...

싱가포르에서 인도네시아 가는 페리가 살짝 복잡했는데, 우여곡절 끝에 잘 탔다. 사진은 인도네시아 이민국에서 찍었다. 엑스레이 통과 후 직원이 불러서, 살짝 긴장해서 갔더니 사진 찍자고 한다. 한류 효과를 여기서 보는구나. 은근 인기 좋다. 동남아에서 한류 제일 인기 있는 곳이 ...

싱가포르 입국하는데 줄을 한참이나 서야 했다.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았음에도 계속 기다려야 했다. 기다리는 게 힘들 다기보단 더위 속에 계속 서 있어야 하는 게 힘들었다.   막상 들어가서 보니 빠져나오는 게 더 힘들어 보였다. 많은 말레이시아 ...

태국 국경에서 말레이시아로 좀 서둘러 갔다. 그 이유는 말레이시아에서 라마단 단식을 경험해보고 싶어서였다. 라마단은 무슬림들이 일 년에 한 번 한 달 정도 해 뜨고 질 때까지 단식을 하는 걸 말한다. 알로르스타르 (Alor Setar)라는 도시에 한 현지인 집에 머물며 하루 ...

태국에서는 싼 리조트 및 호텔이 어느 마을에서든 쉽게 찾을 수 있었는데, 이 마을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그래서 경찰서에 가서 옆에 텐트 쳐도 되냐고 물었더니 흔쾌히 허락해줬다. 저녁식사에도 초대 받았다. 경찰서에서 직접 음식을 해서 나눠줬다.   󠀠 ...

미얀마 국경선을 해지기 전에 넘었다. 하지만 호텔 찾는 게 쉽지 않았다. 이전 나라 태국보다 시설 및 청결이 많이 떨어졌지만, 가격은 두 세배나 비쌌다. 미얀마에선 와일드캠핑과 현지인 집에 자는 걸 금지해 놔서 앞으로 돈을 꽤 많이 쓰게 될 거 같다. 숙소 찾아다닐 때 현지인들이 ...

말레이시아 페낭에서의 강연 이후 태국 치앙마이에 돌아와 몇 달 넘게 머물렀다. 여행기, 비디오 편집 등 할 일이 많았는데 집중력도 떨어지고 미루기도 잘 해서 코워킹 스페이스 (Coworking space)에 돈을 내고 다니기 시작했다. 코워킹 스페이스란 사무실 공간을 여러 ...

자피고(Zafigo) 라는 말레이시아 여행 사이트로부터 강연 초대를 받았다. 말레이시아 페낭에 2박 3일 열리는 일정이라 태국 치앙마이에서 비행기를 탔다. 강연이 처음인지라 그것도 영어로 해야 하는지라 긴장이 되었다. 생각해보니 여행 중 자전거 없이 비행기를 타고 새로운 ...

동남아에서의 세 번째 나라 태국에 도착했다. 태국 국경을 넘자 환영 인사가 보였다.   나라마다 분위기가 다른데, 태국에선 이렇게 지붕이 있는 쉼터가 자주 보였다. 소나기가 자주 내려서 지붕 쉼터가 정말 유용했다.   단사이 ...

라오스 국경을 넘으려는데 이민국에서 업무시간보다 늦게 도착했으니 만 원을 추가로 더 내라고 했다. 실제로 있는 규정인지, 아니면 이민국 직원의 주머니에 들어가는 건지 알 수가 없었다. 달러와 베트남 돈을 섞어 내려다가 협상이 어찌 잘 되어서 만원을 안 내어도 되었다. 주변에 ...

마침내 동남아에 입국했다. 새로운 대륙에서의 첫 나라에서는 모든 게 신기하다. 대륙이 바뀌었을 땐 분위기가 확 바뀌기 때문에 굉장히 흥미롭다. 밤이 되어서 입국했던지라 우선 돈을 뽑고 얼른 숙소를 찾으려는데 쉽지가 않았다. 모든 ATM이 얼마 안 되는 돈밖에 뽑을 수 없게 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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